[앵커멘트]
(남) 설날인 오늘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귀경길 고속도로에서는
20여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지만,
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여) 설날 사건 사고 소식,
송찬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파트에서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불길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집 안은 온통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오늘 낮 12시 15분쯤
서울 독산동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
3천7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주민 20여 명이 대피했고,
8명은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서울 독산동의 3층짜리 상가 건물
지하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2명이
2층과 1층 계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새벽 4시20분쯤에는
충북 청주의 반도체 부품 공장에서 불이 나
3억 8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공장 내부와 제조장비 등을 태우다
2시간 만에 불이 꺼졌고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 하루 고속도로에서는
20여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지만,
대부분 접촉사고로
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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