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나로호 발사를 위한 최종 예행 연습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합니다.
이제 내일이면 도전에 나서게 되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장훈 기자.
네 나로우주센텁니다.
오늘 최종
연습에서 결과가 좋았다죠.
[리포트]
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나로호 발사를 가로 막는 어떤 장애물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연료 주입을 제외한 예행 연습에서
발사체 등 모든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했습니다.
나로호 발사가 이제 초읽기에 들어간 겁니다.
[홍일희/나로우주센터 기술경영팀장]
"리허설 결과에 대해 분석한 내용을 갖고 비행시험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발사 여부를 결정합니다."
정확한 발사 시각은 내일 오후 1시쯤 나올 걸로 보입니다.
이 시각이 결정되면 발사 2시간 전부터 연료 주입이 시작되고 20분 전 최종 발사 지시가 내려집니다.
이어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우주로 향한 마지막 도전에 나섭니다.
변수로 지적돼 온 날씨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발사장 주변인 전남 고흥엔 발사 시각을 지난
밤부터 비가 오겠고,
바람도 초속 5미터 정도로 거세지 않을 전망입니다.
나로호 발사에 적합한 기상 조건은
평균 풍속이 지상에서 초속 15미터 이하여야 합니다.
발사체 전자장비에 영향을 끼치는 낙뢰 역시
발생 가능성이 희박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2전 3기' 우주를 향한 나로호의 마지막 도전,
하늘도 우리 편인 거 같습니다.
나로우주센터에서 채널A뉴스 김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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