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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19대 국회 33일 만에 지각 개원…여야 난타전 예고

2012-07-02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이번에도 국회법을 지키진 못했지만
18대보다는 두달 가량 일찍
19대 국회가 정식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곳곳이 지뢰밭이고
할 일은 산더미 같습니다.

먼저 송찬욱 기잡니다.






[리포트]

여야의 원 구성 갈등으로 19대 국회가 임기 시작 33일 만에야 문을 열었습니다.

[현장음: 국회의원 선서]
"(국회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충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앞서 열린 본회의에서는 6선의 새누리당 강창희 의원이 국회의장에, 새누리당 이병석 의원과 민주통합당 박병석 의원이 각각 부의장에 선출됐습니다.

[인터뷰: 강창희 / 신임 국회의장]
"여야 모두 산술적 이해타산을 뛰어넘어 품격있는 정치철학과 국가관으로 서로를 대해주시기 바랍니다."

국회는 정상화됐지만, 쟁점은 쌓여있습니다.

여야는 민간인 불법사찰 국정조사와 언론 관계 청문회, 한일정보보호협정 밀실 체결 논란을 놓고 이미 격한 공방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저축은행 검찰수사 바람까지 정치권을 강타하면서 여야 간
난타전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지원 /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이상득 전 의원 물타기, 형님을 위해서 성공적으로 보이지만 국민은 믿지 않습니다."

한편 본인이 주최하는 행사에 기업협찬금을 요구한 새누리당 전하진 의원은 논란이 커지자 사과하고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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