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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18대 대선에만 있다! 없다!

2012-11-26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이번 18대 대선에만 있는 게 혹시 뭔지 아십니까?
또 없는 것도 있다고 합니다.

이번 선거에만 있고, 없는 특징 이현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있다' - 男 vs 女

헌정사상 처음으로 남여 성대결이 펼쳐집니다.

박근혜 후보는 최초 여성 대통령이 나오는 것 자체가
정치쇄신이라며 '여성 대통령론'을 내걸었고,

[인터뷰: 박근혜 / 새누리당 대선 후보](지난 18일)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대통령이 만들어 갈,
대한민국의 변화와 혁신, 기다려지지 않습니까?"

문재인 후보는 여심을 잡는 정책으로 차별화를 시도합니다.

[인터뷰: 문재인 / 민주당 대선 후보]
"아버지, 남편으로서도 육아를 같이 하는 책임이 필요하다.
아까 아버지 출산휴가 2주로 늘리고육아휴직도 1년을 쓸 수 있는데,"

여성에겐 박 후보가, 남성에겐 문 후보가 조금 더
높은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있다' - 미혼 vs 기혼

이번 선거에선 대선 후보 배우자들이 펼치는
'내조경쟁'이란 단어는 사라졌습니다.

문 후보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주로 민생현장을 다니며
소통행보를 한다는 계획입니다.

미혼인 박 후보는 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과
안대희 정치쇄신특위원장 등
외부영입인사를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없다 - '메가 공약'

두 후보 모두 국가 개조 수준의 대형 공약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2007년 이명박 후보의 한반도 대운하 공약
2002년 노무현 후보의 행정수도 이전 공약이
논란과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것과 대조적입니다.

[인터뷰: 목진휴 / 국민대학교 교수]
"좀 더 민생에 가까운, 피부에 와닿는 정책들에
초점을 두는 게 선거전략적으로나 국정운영에도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대선 후보 공약간 차이도 거의 없습니다.

일자리, 경제민주화, 정치쇄신
두 후보가 제시하는 우선순위만 다를 뿐입니다.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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