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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美 대선 달군 ‘강남스타일’, 한국선 못 본다

2012-11-01 00:00 정치,정치,연예,연예

[앵커멘트]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6주 연속 빌보드 차트 2위를 지켰죠.

대선이 코앞인 미국과 한국의 정치권에서도
강남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요,

올해 지구촌 최대 히트곡을
대선 로고송으로는 쓸 수 없다고 합니다.

어찌 된 일인지 김범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금부터 갈 때 까지 가볼까!”

6주 연속 2위.

발표 한 지 네 달이 되가지만
강남스타일의 인기는 여전합니다.

“오바마가 있어 빈 라덴도 사망했고 의료 개혁도 일어났고…”

‘오바마 스타일’부터,
“수익, 투자, 그게 미트(롬니)!”

‘롬니 스타일’ 등

대선을 코앞에 둔 미국 정치권에선
강남스타일을 이용한 후보 지지 영상이
잇달아 등장했습니다.

“오빤 강남스타일”

심지어 투표 독려 패러디물까지 나왔습니다.

“근혜 스타일!”

“나는 뭘 좀 아는 놈!”

대선을 앞둔 국내에서도
강남스타일이 인기곡으로 떠올랐고,

후보들도 앞 다퉈 말춤을 춥니다.

하지만 대부분 지지자들이 개인적으로 만든 것일 뿐
정당이나 후보 캠프에선 공식 로고송으로 쓸수 없습니다.

저작권자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싸이 측이 반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각 후보 측은 할 수 없이
인기 트로트곡이나 CM송 등
다른 곡을 찾는 중입니다.

정치권을 뜨겁게 달군 강남스타일,
하지만 ‘후보 스타일’을 보긴 어려울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김범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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