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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감동스토리 가진 인물 필요해” 여-야 영입전 속도 붙어

2012-02-19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인재 영입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데요,

양당이 원하는 인재상은 상당히
다른 것 같습니다.

공천 작업도 속도를 내면서
총선 승패를 가를 충청권을 선점하기 위한
여야의 '중원대전'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박민혁 황장석 두 기자가 잇달아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인재영입 4대 기준을 제시합니다.
각 분야 도덕성을 갖춘 전문가로서 정당 경험이 없고,
감동 스토리를 갖고 있는 사람이 우선 영입 대상입니다.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씨가
고산 씨와 함께 영입 0순위입니다.
기준에 모두 부합한다는 이유에섭니다.

학교폭력에 적극 대응한다는 차원에서
사단법인 밝은청소년 임정희 이사장의 발탁이 유력합니다.

감동인물로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과
영화 ‘완득이’에 출연한 필리핀 귀화 여성
이자스민 물방울 나눔회 사무총장의
영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 석해균 / 선장]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기회가 주어진다면 고려해 보겠습니다.”



민주통합당의 인재영입은 정체성과 정권심판론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검찰 특수통인 유재만 변호사 영입은
정권실정 파헤치기를 위한 포석입니다.


[인터뷰 : 한명숙 / 민주통합당 대표]
"2005년 이명박 서울시장 시절 청계천 비리 파헤친 장본인이다."


대학생 때 방북했던 임수경 씨의 영입은
햇볕정책 계승이라는 정체성 강화와
맥이 닿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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