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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설 연휴에도 산업현장은 구슬땀

2012-01-23 00:00 경제

이번에 소개하는 분들은
바쁘다 못해
구슬 땀까지 흘리고 있습니다.

설 연휴를 반납한
산업 현장의 역군들을
채널 에이 제휴사인
경남신문 김희진 기자가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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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도가 넘는 전기로에서 벌겋게 끓는 쇳물이
불꽃을 튀기며 쏟아져 나옵니다.

100톤짜리 용기에 쇳물을 부어내는 작업은
매일 평균 20번씩 반복됩니다.

쇠를 녹이는 전기로 가동을 멈출 수가 없어
연휴에도 교대로 근무를 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족과 함께 고향으로 떠난 연휴.
산업 현장의 근로자들은 생산물량과 납기일을 맞추기 위해
연휴를 반납하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회사의 기둥이기 때문에 기둥이 튼튼하게 받쳐지기 위해서는 그것을 감수하면서 출근하고, 그 나머지 부분은 가정에 돌아가서 열심히 노력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기계를 돌리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연휴에도 가동해야 하는 공작기계 공장입니다.

몸은 일터에 있지만 마음은 벌써 부모님 곁에 가 있습니다.
효도하겠다는 인사로 미안한 마음을 대신합니다.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짧지만 평소에 더 잘해서 효도하겠습니다."

공단 내 대부분의 기업들은 설 당일만 쉬고
공장을 가동합니다.

경남신문 김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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