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국무총리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세종시 이전이 시작됐습니다.
노무현 정권 당시
신행정수도 건설 공약이 나온지
딱 10년 만입니다.
채널A제휴사 대전일보
오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무총리실 이전 차량’이라는 현수막을 붙인 트럭들이
새로운 국무총리실 청사로 들어섭니다.
트럭에는 정부중앙부처 중 처음 세종시로 이전한
국무총리실 이삿짐이 가득합니다.
휴일이지만 해당 부서 공무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이삿짐을 정리하느라 분주합니다.
[권병해/국무총리실 새만금기획단]
“기대도 되고요. 새로운 분위기에 빨리 적응을 해서
예전처럼 일이 진행될거라고 믿습니다”
국무총리실은 오는 12월 중순까지
세차례에 나눠서 이사를 완료합니다.
세종시 이전 대상 기관은 총리실을 비롯한
16개 중앙행정기관과 20개 소속 기관입니다.
2014년 말이면 모든 이전이 끝납니다.
해당 공무원은 만 3천여 명에 달합니다.
[이연호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대변인]
“2014년까지 전 정부기관이 이전을 하는데
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등 5개 중앙부처도
총리실에 이어 올해 안에 세종시로 이전합니다.
[스탠드업: 오정현 기자]
국무총리실 이전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된 세종시 시대.
세종시가 국토균형발전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국민적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대전일보 오정현입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