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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전쟁 도화선에 불 붙이는 것” 北, 한미 연합훈련 맹비난

2013-02-23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북한이 다음달 실시되는
한미 연합군사훈련, ‘키리졸브’에 대해
전쟁 도화선에 불을 붙이는 것이라며 비난했습니다.

한국과 미국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작업을 예정대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임수정 기잡니다.


[리포트]
북한군 박림수 판문점 대표가
오늘 주한미군사령관에게 전화통지문을 보냈습니다.

"키 리졸브, 독수리 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해
침략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단다면
가장 고달픈 시간으로 흐르게 될것이다"고
경고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한미 연합군은 다음 달 10일부터
2주간 북한의 국지도발 등에 대비한 '키 리졸브' 훈련을,

이에앞서 다음달 1일부터는 한미 연합방어
훈련인 독수리 연습을 실시합니다.

이번 키 리졸브 훈련은 오는 2015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앞두고 한미 연합사령부가 아닌
한국군 합동참모본부가 주도하는 첫 훈련이기도 합니다.

북한은 과거에도 키 리졸브 훈련에 대해
'서울 불바다' 위협을 하는 등 해마다
'북침 연습'이라며 맹비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 김정은 제1비서는
지난 20일부터 사흘 연속 군부대 시찰에
나서 군 사기 높이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싱크/조선중앙 TV
김정은 동지 526부대 방문해
공격전술 연습을 지시하셨스비다.

유엔 추가 제재 논의속에 북한이
한미 군사연습을 빌미로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미국에서 열린 한미국방협의체 회의에서
전작권 전환과 주한미군 기지이전 등을
당초 일정대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채널 A 뉴스 임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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