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올해 홈런군단으로 변신한
프로야구 넥센의
방망이가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4번타자 박병호의 연타석 홈런으로
6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프로야구소식, 윤승옥기잡니다.




[리포트]


‘차세대 홈런왕’ 박병호가
1회 첫타석부터 시원하게
배트를 돌렸습니다.


삼성 선발 탈보트를 상대로
선제 2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삼성이 한점을 추격하자,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보란 듯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박병호는 시즌 7, 8호 홈런을
연달아 뽑아내며
홈런부문 상위권으로 뛰어올랐습니다.

경기는 팽팽합니다.
삼성이 7회 이승엽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서울 라이벌전이 펼쳐진
LG와 두산의 잠실 경기에선
접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기선은 LG가 잡았습니다.
2회 박용택의 싹쓸이 2루타 등으로
대거 5점을 뽑아냈습니다.

하지만 두산이
이후 차근차근 점수차를 줄이며
연패 탈출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대전에서는 꼴찌 한화가
선두 SK를 상대로 연패 탈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한화 김태균과 오선진이
3회 나란히 3점 홈런을
쏘아올려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사직에서는 롯데가
선발 사도스키의 활약으로
KIA전 12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윤승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