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A]누가 뜨고 누가 졌나…2012년 정치 대격변

2012-12-31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총선과 대선을 거치면서
올 한해 정치권이
대격변을 겪었는데요.

격동의 한해동안
새롭게 주목 받으며
'뜬' 인물이 있는가 하면,
'진' 인물도 있습니다.

이상연 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

[리포트]

올해 초 한나라당은
비대위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비대위원장이던 박근혜 당선인은
당명을 새누리당으로 바꾼 뒤
총선을 승리로 이끌었고,
대통령에 당선돼 올해 정계에서는
필적할 인물이 없게 됐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당선인]
"국민께 드린 약속 반드시 실천하는
민생대통령이 돼서 여러분이 기대하시던 국민행복시대를 열겠습니다."

박 후보를 돕기위해 백의종군했던
김무성 전 선대위 총괄본부장 등 친박계 인사들과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안대희 전 정치쇄신위원장 등의
외부 인사들도 주목 받았습니다.

대선에서는 낙선했지만,
문재인 전 후보는
정계 입문 4개월 만에
국회의원직에 당선됐고,
대선에서 천4백69만 표를 얻었지만
석패했습니다.



국민들의 새정치 열망을 타고
급 부상한 안철수 전 예비후보도
2012 정계 인물에서 빼놓을 수 없습니다.

대권주자들의 멘토 그룹도
큰 관심을 받았는데,
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나
윤여준 전 장관, 조국 서울대 법대교수 등이 있습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 주변에서는
지는 별이 많았습니다.

친형인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과
멘토인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최측근인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 등이 비리 혐의로
줄줄이 구속됐습니다.

박희태 전 국회의장은
2008년 당대표 경선에서 돈봉투를 돌린
혐의가 드러나 처벌받기도 했습니다.

4.11 총선 때는
6선 홍사덕 전 의원과
서울 강남 지역에 도전했던
정동영 전 의원 등이 낙선했습니다.

대권에 도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한 인사들도 있습니다.

새누리당에서는 이재오 의원,
민주당에서는 손학규 상임고문, 김두관 전 경남지사 등입니다.

채널에이 뉴스. 이상연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