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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2012]박근혜 과반 당선…첫 여성-부녀 대통령 탄생

2012-12-20 00:00 정치

[앵커멘트]

(남)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엎치락뒤치락, 아슬아슬한 선거를 치른 결과
대한민국 건국 이래 첫 여성 대통령,
첫 부녀 대통령이 나왔습니다.

(여) 박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향후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 새 대통령에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11시 반 현재
83.6%의 개표율을 보이는 가운데
51.6%를 얻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새로운 기록들을 잇달아 세웠습니다.

지금의 득표 추세가 이어질 경우
첫 과반 대통령이자 역대 최다 득표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또 첫 여성대통령이자
박정희 전 대통령을 이은 부녀 대통령으로 기록되게 됐습니다.

이번 대선은 보수우파와 진보좌파가 각각 총결집해
일대일 진영간 대결로 치러지면서
투표율이 75.8%로 17대 대선은 물론
16대 대선보다도 크게 높아졌습니다.

투표율이 높으면 정치 무관심층이 많은 젊은층이 투표소로 몰려
진보진영이 유리하다는 공식도 이번에 깨졌습니다.

[인터뷰 :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어제)]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헌신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국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삶을 돌보는 민생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박 당선인은 이 약속을 실천하고,
문 후보를 지지한 대한민국 절반의 또 다른 국민을 포용하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한편 오늘 함께 치러진 경남도지사 선거에선
새누리당 홍준표 후보가 60% 이상을 얻어
야권단일후보인 무소속 권영길 후보를 눌렀고,

서울 교육감 선거에선 보수진영의
문용린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채널A 뉴스 박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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