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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안대희, 30일 전격 귀국…총리 인선 변수되나

2013-01-31 00:00 정치,정치

지금 박근혜 당선인의 가장 시급한 숙제는
김용준 총리 후보자 낙마에 따른 후임 총리를
찾는 겁니다.

이 시점에
대선 후 미국으로 떠났던 안대희 전 새누리당 정치쇄신위원장이
어제 새벽 귀국했습니다.

총리 인선의 새 변수가 될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김성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통령 선거 직후
임무가 끝났다며 홀연히 떠났던 안대희 전 정치쇄신위원장.

그동안 일본을 거쳐 미국 LA에 머물렀지만 어제 새벽 귀국했습니다.

당초 안 전 위원장은 2월말에 들어온다고 했지만 서둘러 귀국한 것입니다.

박근혜 당선인이 김용준 총리 후보자의 후임을 물색하는 시점으로
안 전 위원장의 거취가 주목됩니다.

안대희 전 위원장 측근은
일정을 앞 당겨 온 것이 아니라 예정대로 돌아온 것이며
김용준 총리 낙마 사실을 모르고 귀국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하지만 박 당선인 측에선 김용준 총리 낙마로
인사 청문회를 무난히 통과할 후보를 찾고 있고
안대희 전 위원장은 김승규 전 국정원장, 김황식 현 총리와 더불어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상황입니다.

안대희 전 위원장은
한나라당 대선자금과 노무현 대통령 측근 비리 등을 수사하며
검찰 최고의 '칼잡이'로 명성을 날렸고 대법관을 지냈습니다.

지난 대선 때는 박근혜 캠프에 합류해 정치 개혁 이슈를 주도하며

박근혜 후보의 선거 승리를 도운 바 있습니다.

한편 박근혜 당선인은
오늘 오후 황우여, 이한구, 서병수 등 새누리당 지도부를
긴급 호출해 회동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당선인은
후속 총리 인선과 정부조직개편안 처리 등
각종 현안에 대해 당의 협조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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