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명절 때면 사고가 없기를 바랄 뿐인데요.
하지만 설 연휴 첫 날
전국이 교통사고와 화재, 선박좌초 사고로 얼룩졌습니다.
(여)사건, 사고 소식 유재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층 상가 건물에서 시뻘건 불길이 솟아오릅니다.
소방관들이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가라앉지 않습니다.
오늘 오전 7시쯤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의 빌딩
식당에서 불이 나 식당 집기류 등을 태웠습니다.
광주광역시 오선동 하남산업단지 내
한 건물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전기 누전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찔하게 트럭을 들이받은
승용차가 심하게 구겨져 있습니다.
새벽 4시쯤 서울 자양동 청담대교 남단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고장으로 멈춰 있던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38살 모 씨가
가슴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오늘 새벽 4시40분쯤 경북 영덕군 남정면 앞바다에서
15톤급 어선이 파도에 밀려
방파제와 부딪히며 좌초됐습니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선원 8명 중
60살 유 모 씨가 실종됐으며,
나머지 7명은 출동한 해경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해경은 헬기와 경비 함정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채널뉴스 유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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