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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겨울코트-목도리 속 진드기 ‘우글우글’

2012-11-22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오늘은 날이 잠시 풀렸습니다만
내일부턴 다시 기온이 내려간다고 합니다.

겨울이 다가오면서
두꺼운 코트나 목도리 등
꺼내셨을 텐데요.

이 모직으로 된 겨울 의류 속엔
진드기가 살기 쉬워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강은지 기잡니다.





[리포트]

“겨올 코트 얼마나 자주 빠세요?”

“모자랑 목도리 얼마나 자주 빠세요?”

“장갑 세탁 얼마나 자주 하세요?”

[스탠드업]
차가운 바람이 부는 겨울철엔
목도리와 코트, 장갑 등으로
체온을 보호합니다.

그러나 자주 세탁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매일같이 입는 모직 코트와 겨울용품들엔
진드기가 살기 쉽습니다.

직접 먼지를 재취해 들여다봤습니다.

머리카락과 먼지, 각질 속에
하얀 것은 오래 전 죽은 진드기.

살아서 움직이는 집먼지진드기도 보입니다.

인터뷰 / 용태순 교수
진드기는 원래 침구에서 많이 불어나지만 코트도 우리가 입고 있으면 온도도 적당하고, 습도도 잘 맞기 때문에 진드기가 그 안에서 잘 있을 수 있고 불어날 수 있고 그렇습니다.

특히 사람 피부처럼 털이 있는
모직 의류는 진드기가 잡고 기어 다니며 살기 쉽습니다.


집먼지진드기는 알레르기성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재현 세브란스 병원 의사
알레르기 비염, 천식, 아토피 피부염같은 여러 알레르기 질환이 변발할 수 있고요.
어..예를 들면 비염이 있는 사람은 콧물이나 재채기. 결막염이 같이 동반된 사람은 눈물이 날 수도 있고 눈이 간지럽다든지 할 수 있고요.

진드기를 없애려면
자주 빨래를 해야 하지만

햇볕에 장시간 말리는 것도
습도를 없애 진드기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채널A뉴스 강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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