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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삼바축구 깬다” 홍명보호, 브라질과 4강전

2012-08-07 00:00 스포츠

[앵커멘트]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 축구의 새 장을 여는 승부가
채 6시간도 남지 않았습니다.

사상 첫 올림픽 결승 진출의 길목에는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이 버티고 있습니다.

(여) 그 핵심은 펠레도 극찬하는 네이마르 선숩니다.

특히 이 네이마르는 실력 못지않은 헐리우드 액션의 명수라,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남) 먼저 우리의 필승 전략을
윤승옥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4강 신화를 쓴 우리 대표팀은
새로운 신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A대표팀 못지 않게 화려한 브라질 올림픽팀..

그 중심엔 스무살 천재 네이마르가 있습니다.

'축구천재' 펠레가 후계자로 지목한 네이마르는
3골에 도움도 3개를 기록했습니다.

헐리우드 액션도 뛰어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살짝만 부딪혀도 쓰러지고
체면 불구하고 낙엽처럼 떨어져 나갑니다.

또다른 공격수 오스카도 이런 점에선 비슷합니다.

우리 대표팀은 라인업을 수정했습니다.

지동원 대신 김보경이 측면을 흔들고,
김창수 대신 오재석이 투입돼
네이마르를 담당합니다.

정성룡 대신 이범영이 골문을 지킵니다.

공격에 치중하는 브라질의
양측면 수비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어야 합니다.

기성용이 주도하는
세트피스도 노려볼만 합니다.

A대표팀은 브라질을 상대로 1승3패..
올림픽에선 64년 도쿄 대회 때
딱 한번 붙어 우리가 패했습니다.

세계 최강이라는 브라질은
올림픽에선 우승 경험이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도 아직 배가 고픕니다.
부상과 체력 고갈을 딛고
새로운 신화가 탄생할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채널A뉴스 윤승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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