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도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 대한
검증의 칼을 갈기 시작했습니다.
국감은 물론, 선대위까지 동원해
검증을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김민찬 기잡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선대위 산하에 진실과 화해 위원회를 설치하고
유신의 피해 당사자인 유인태 의원을 위원장에 임명됐습니다.
[인터뷰/진성준/문재인 캠프 대변인]
" 진실과 화해위원회는 우리의 불행했던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후보의 뜻이 반영..."
과거사 문제가 말로만 해결되는 것이 아니고
진실규명과 명예회복 등이 뒤따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겨냥한 포석으로,
고 장준하 선생의 의문사와 정수장학회 문제 등을
집중 점검한다는 방침입니다.
문 후보는 오늘 오후 시민캠프 첫 회의를 주재하고
시민과 동행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정치를 펼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정치의 변화도 이끌 수 있고, 통합도 이끌어 낼 수 있고,
경제민주화, 복지국가로 가는 새로운 시대 등
모든 것이 시민들이 함께 해야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언론민주주의 회복 선언 서약식'에 참석해서는
정권이 언론을 장악하는 일이 불가능하도록
언론사 지배구조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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