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호날두를 제치고
3년 연속 축구선수 최고의 영예인
발롱도르 상을 차지했습니다.
김동욱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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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개인기에 폭발적인 득점력.
메시는 지난 시즌 55경기에 나서 53골에
24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뛰어난 활약만큼 상복도 흘러 넘쳤습니다.
프리메라리가 올해의 선수상,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그리고 유럽축구연맹 올해의 선수상까지.
2011년 개인상을 독차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발롱도르 상. 역시 메시의 차지였습니다.
팀동료 사비 에르난데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3년 연속 메시에게
고개를 숙였습니다.
[인터뷰: 메시]
“세 번이나 이 상을 수상하게 돼 개인적으로 너무나 큰 기쁨입니다.
정말 영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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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시원한 하와이 해변에서
열린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마지막 날.
브래들리의 어프로치샷이 묘기같이 홀컵으로
빨려 들어가며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냅니다.
하지만 실속을 챙긴 주인공은 따로 있었습니다.
착실하게 버디를 잡아낸 베레랑 스티브 스트리커가
23언더파 269타로 우승했습니다.
최경주는 15언더파 277타로 공동 5위를 기록했고 1라운드에서
반짝했던 나상욱은 12위에 그쳤습니다.
채널 A뉴스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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