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삼성전자가 유럽에서
갤럭시 노트 2를
전격적으로 공개했습니다.

다음 달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애플의 아이폰 파이브와 맞붙일 야심작인데요.

특허 소송과 함께 벌어지고 있는
두 공룡의 싸움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정훈 기잡니다.




[리포트]

사진을 잘라낸 다음, 문자로 바로 보냅니다.

펜을 화면에 직접 대지 않아도
동영상 이메일을 미리 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독일 가전 전시회에서
갤럭시노트2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천 만 대 넘게 팔린 인기작 갤럭시노트1의 후속작인
갤럭시노트2는 삼성의 최첨단 기술이 집결됐습니다.

화면은 5. 5인치 고선명 슈퍼 아몰레드를 채택해
이전 제품에 비해 커지고 훨씬 선명해졌습니다.

특히 16대9 비율을 적용해 영화 보는 즐거움을 더
높였습니다.

유럽 현지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인터뷰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갤럭시노트2를 사용하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고
더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독창적이고 뛰어난 제품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삼성은 또
MS 윈도우 8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과
갤럭시 카메라 등 신제품도 대거 공개했습니다.

갤럭시노트2는 이르면 오는 10월
전 세계 130여 개 국가에 공급되는데,
다음달
공개되는 애플의 아이폰5와
치열한 싸움이 예상됩니다.

애플과의 치열한 특허 소송을 벌이고 있는 삼성

갤럭시노트2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한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