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번에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캠프에 나가 있는
김민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민주당도 새누리당의 공세에
가만히 있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캠프 내 움직임은 어땠나요?
[리포트]
네,
오늘 하루 민주통합당 문재인 캠프의
새누리당을 향한 주요 공격 포인트는
금품수수 의혹이었습니다.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간부가
부산 출신 모 인사에게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인데요.
문재인 캠프 선대위는 오늘 회의를 거쳐
이번 사건을 중대범죄로 규정하고
서울 남부지검에 고발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면서 박근혜 후보가 사죄하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비판했는데요.
[인터뷰/진성준/문재인 캠프 대변인]
"박근혜 후보는 입으로만 쇄신을 떠들지 말고
돈선거와 돈공천, 매관매직의 못된 습성을 뿌리 뽑을
쇄신대책을 내놓아야 합니다."
박근혜 후보의 패션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문재인 후보 측은 한 인터넷 보도를 인용해
박 후보가 2004년 3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3년간 디자이너가 맞춘 133벌의
여성정장을 입었다고 주장했는데요.
한 벌당 최소 150만 원만 적용해도
옷 값이 2억에 육박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TV토론과 관련해서도
선관위가 주최하는 토론은 반론의 기회가 없어
대통령 후보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할 수 없다며
토론방식의 개편과 변경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민주당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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