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친이계 좌장', '왕의 남자'에서 분권형 개헌 전도사로 변신한 남자.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을 어렵게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지난 대선 후보 경선에 도전하다가
중도포기 한 이후에도
계속해서 개헌만 주창하고 계십니다.
[질문]
Q1. 이 시점에 분권형 개헌을 주장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번 박근혜 후보의 정치쇄신안 발표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Q2. 권익위원장, 특임장관으로 실제 국정 운영을 해보니 현행 대통령제의 문제점에 대해서 느끼신 것이 있습니까? 현재 우리나라 대통령의 힘, 직접 옆에서 보니 어느 정도였습니까?
Q3. 이번에 12만 명의 서명을 받아서 개헌 청원서를 국회와 청와대에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앞으로 개헌을 위해 후보들을 압박할 카드는 뭡니까?
Q4. 임기 초기에 개헌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아는데 그동안 개헌이 추진 안 된 데에는 '공감대 형성이 안 됐다', '정치적이다' 등의 이유가 있지 않았습니까? 이재오 의원께서 이렇게 추진한다고 과연 개헌이 이뤄질 수 있을까요?
Q5. 오늘 "새누리당 의원으로 있는 것만 해도, 가만히 있는 것만 해도 크게 도와주는 것 아니겠냐"는 발언을 했습니다. 대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할 시점에 당 대선 후보와 계속 다른 목소리를 내는 것을 놓고 당에서 나와서 개헌운동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는데요?
Q6. 분권형 개헌은 사실 박 후보가 아닌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내세우고 있는 공약 아닙니까? 개헌에 대한 생각이 맞다면 문 후보를 지지할 수도 있는 것입니까?
Q7. 17대 대선 승리의 주역으로서 지금 박근혜 후보와 캠프에서 여성대통령론을 밀고 있는데 선거전략에 관해 조언을 하신다면요?
Q8. 야권 단일화 이후 신당 창당 등 정계 개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단일화가 누가되든 개헌에 적극적이면 새로운 정치에 참여할 계획도 있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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