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사살된
탈레반의 시신에
소변을 보는 민망스런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금고를 싣고 도망치는 차량을 추적하는
영화같은 실제 장면도 입수됐습니다.
이원주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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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병대 복장의 남성 4명이 나란히 서서 소변을 보기 시작합니다.
이들 앞에는 피범벅이 된 시신 3구가 널부러져 있습니다.
사살된 탈레반 대원들의 시신으로 추정됩니다.
누군가 이 화면을 동영상 공유사이트에 올리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내 이슬람단체는 투명한 조사와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들이 누구든 미 군복을 입고
이렇게 역겨운 행동을 한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곧바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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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트렁크에 큰 금고를 싣은 차가 고속도로를 질주합니다.
경찰차가 잽싸게 그 뒤를 쫓습니다.
한 가정집에서 금고를 통째로 훔친 범인이 달아나는 장면입니다.
고속도로에서 벌어진 영화 같은 추격전 끝에
결국 경찰은 금고털이범을 붙잡았습니다. (도둑 23초에 짧게 등장)
금고도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녹취: 케빈 켈러허 / 집주인]
"(금고를 찾았다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
금고도 망가지고 집도 피해를 당했지만 그래도 좋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채널 A 뉴스 이원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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