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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경북 경산 40.6도, 폭염 신기록

2012-07-31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올림픽에서 세워지는 신기록을 시샘했을까요,
우리 날씨도 연일 신기록을 쓰고 있습니다.

오늘 경북 경산의 낮 최고 기온이

무려 70년만에 40도를 넘었습니다.

내일은 더 더워진다고 합니다.

전혀 반갑지 않은 폭염 신기록에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이영혜 기잡니다.





[리포트]

40도가 넘는 살인적 폭염에
마을은 찜질방으로 변했습니다.

[인터뷰 : ]
“가만 있어도 땀이나고 더워서 죽겠어요”

오늘 경북 경산시의 낮 최고 기온은
40.6도

올 여름 들어 가장 높은 것으로,
1942년 대구가 40도를 기록한 이후
7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대구는 37.2도, 밀양 37.4도, 영천 36.9도 등
영남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5도를 훌쩍 넘겼습니다.


대구 고산동과 전남 진도, 합천 등에서도
최고기온 기록이 경신됐습니다.

경기도 구리, 남양주, 가평 등
경기 북부지역은 8일째 폭염주의보가 계속되면서
2008년 일주일간 이어졌던
폭염 특보 최장기 기록이 깨졌습니다.

폭염의 기세는 다가오는 태풍의 영향으로
경기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인터뷰 : 김성묵/기상청 예보관]
평년보다 강하게 발달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이어지면서
남부지방에 기록적인 폭염이 나타났고,
이번주 중반에는 태풍의 수증기까지 더해지면서
무더위와 열대야가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무더위에 인명피해가 없도록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영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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