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간 문화가 소식
전해드리는 A컬쳐입니다.
먼저 무용입니다.
무대를 가르는 섬세한 몸짓.
화려한 의상과 경쾌한 발놀림이 눈길을 끕니다.
미국, 독일 등 해외에서 활동 중인
한국 무용수 6명의 갈라 공연입니다.
오랜만에 서는 고국 무대, 감회가 남다릅니다.
[인터뷰] 전은선 / 스웨덴 왕립발레단
"나가 있는 횟수가 늘어날 수록 한국에 대한 애착이 더 강해져요.
더 많이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많이 생겨요"
클래식 발레 뿐 아니라 다양한
현대 발레 작품도 선보입니다.
3년 만에 무대에 오른 인기 해외 뮤지컬이죠.
'헤어 스프레이’입니다.
"화려한 조명이 비추는 곳 날 거기 불러줘 내가 죽기전에"
1960년대 미국 볼티모어.
뚱뚱한 10대 소녀의 꿈은 댄싱퀸.
다들 불가능하다고 말하지만,
육중한 몸으로도
날렵한 춤을 출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엄마 역은 남자 배우가 여장을 하는 것으로
화제인데요, 이번엔 배우 공형진씨가 맡았습니다.
로댕이나 피카소 같은 예술가들을
직접 만난다면 어떨까요.
다음주 개봉하는 영화 ‘미드 나잇 인 파리’는
이런 발상에서 출발합니다.
효과음 [" 파리에 어쩐 일이야. 부모님한테 묻어서 왔어"]
여행을 온 소설가가 도착한 곳은 파리.
그런데 놀랍게도 1920년대의 파리입니다.
효과음 [" 글 쓰는 데 향수까지?"]
이 예술의 도시에서
매일 밤 세기의 예술가들과
시간 여행을 즐기게 됩니다.
지금까지 A컬쳐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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