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새누리당 주자들의 캠프는
말 그대로 부익부 빈익빈입니다.
가장 유력한 주자인 박근혜 의원의 캠프는
자천타천의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지만,
다른 주자들의 캠프는
필요한 최소한으로 짜여진 실무형입니다.
이어서 김지훈 기잡니다.
[리포트]
각종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서울대 교수와 1, 2위를 다투는
새누리당 박근혜 의원의 경선 캠프는
숫자와 규모 면에서 다른 후보들을 압도합니다.
김종인, 홍사덕 공동선대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여섯개 본부 체제로,
총괄본부장 최경환, 조직본부장 홍문종, 직능본부장 유정복
의원 등이 맡고 있습니다.
5년 전 당내 경선에서 호흡을 맞춰본 인사들이 주류로,
이주영 특보단장과 이상일 대변인 등 다른 현역 의원들도
대거 참여하고 있습니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민중당 시절 함께 재야운동을 했던 그룹과
지사 시절 맺은 '경기도 인맥'을 중심으로 캠프를 구성했습니다.
신지호 전 의원과 남충희 전 부산시 정무부시장이
공동 총괄본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조직 1본부장에는 이화수 전 의원, 2본부장은
차명진 전 의원이 맡고 있습니다.
전략본부장은 임해규 전 의원입니다.
유일한 현역의원인 김용태 의원은 기획총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과 김태호 의원 캠프는
국회의원 대신 철저하게 실무자를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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