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프로야구 넥센의 김병현이
전지훈련장에 합류했습니다.
첫날부터
예정에 없던 훈련을 하며
재기 의지를 보였다는데요.
애리조나에서 윤승옥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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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잘 부탁드립니다.”
넥센의 전지훈련장에 반가운 얼굴이 나타났습니다.
얼마전 넥센에 입단한
한국형 잠수함 김병현...
특별한 일정이 없는 첫날이지만,
스스로 팀 훈련에 동참하며
강한 재기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코치진의 평가도 일단 좋습니다.
[인터뷰: 정민태 / 넥센 코치]
“지금 몸상태라던가 그런 걸 봤을 때
한 80%정도만 끌어올려 준다면
10승 이상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훈련이 순조로우면
김병현은 오는 5월쯤
실전경기에 나섭니다.
선배 박찬호와의 승부는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병현/넥센]
“무조건 마운드에 올라가면 팀이 이겨야 하니까
그땐 막말로 애미 애비도 없다“
김병현의 합류로 넥센 훈련장은
활기로 가득했습니다.
늘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올 해는 4강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김병현이 올해 많이 던지겠다고 한
커브의 그립입니다.
이 공 하나에 프로야구와 넥센의
흥행이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애리조나에서 채널A뉴스 윤승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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