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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레드스킨스 규칙’ 美대선 승자 예측법 화제

2012-10-27 00:00 국제

[앵커멘트]

차기 백악관 주인을 가리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의 롬니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초박빙의 접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과학적이지는 않지만
확률은 높은 예측법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성동기 기잡니다.





[리포트]

미 대선이 초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역대 대선의 승자를 알아맞힌 괴짜 예측법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효과음 : 터치다운 부분]
미국 프로풋볼팀 워싱턴 레드스킨스는
이른바 '레드스킨스 규칙'으로 유명합니다.

대선 직전 워싱턴에서 열리는
마지막 홈팀 경기에서 레드스킨스가 승리하면
현직 대통령이 이긴다는 것인데,
이미 18차례 중 17차례 적중했습니다.

재선을 노리는 오바마 대통령은
11월 4일 벌어지는 경기에서 레드스킨스의 승리를
기원할 게 분명합니다.

핼러윈 가면도 신통력을 발휘합니다.

이달 말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오바마 가면이 60대 40의 비율로 롬니 가면보다
더 많이 팔려 나가면서 오바마의 승리가 점쳐지고 있습니다.

[녹취 : 피어스 모건 / CNN 진행자]
"이 특별한 통계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지난 4차례의 선거에서 대선후보 가면 판매량은
실제 당선자와 일치했습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커피컵 판매에서도
오바마 컵이 롬니 컵을 59대 41로 앞섰습니다.

정치분석가들은 이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이 이미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라는 점을 감안해 해석해야 한다면서도
유권자들에게도 약간의 재미는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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