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한국인의 사망 원인 1위가 바로 암인데요.
전국 단위 암통계가 집계된 1999년 이후 현재까지
암 치료를 받고 있거나 치료를 받아 완치된 환자는
지난해 1월 기준으로 96만 명이 넘습니다.
국민 50명 중 1명은
암 진단과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데요.
2010년 한 해 동안만 해도
암 진단을 받은 사람이 20만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조기검진과 의학기술의 발달로 '암 진단 후 5년 생존률'은
5년 전(53.7%)보다 10.4%포인트 높아져 64.1%에 달했습니다.
의료계에선 5년 생존률을 완전한 치료라고 봅니다.
10년 생존률은 49.4%였는데요.
암 환자 2명 중 1명은
암 진단 후 10년 동안 살아있단 얘깁니다.
어떤 암의 생존률이 높은지 살펴볼까요?
갑상선암과 유방암, 전립선암 등은
5년 생존률이 90%를 넘은 반면 췌장암과 폐암, 간암 등은
그보다 훨씬 낮아 치료가 어려운 암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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