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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새누리, ‘막말’ 이종걸 징계안 내긴 냈지만…

2012-08-10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민주통합당 이종걸 의원의
박근혜 의원 막말 비하 논란이
결국 국회 윤리위원회까지 갔습니다.

국회 윤리위는 제 식구 감싸기와
솜방망이 처벌로 정평이 나있죠.

이번엔 어떤 선택을 할까요?

박민혁 기잡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의원들이 박근혜 의원을 비속어로 지칭한
민주통합당 이종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19대 국회 들어 첫 징계요구입니다.

[인터뷰 : 김정록 / 새누리당 의원 ]
“막말행진은 국민들의 시름을 더 깊게 하고 있다.
이종걸 의원은 새누리당 대선 후보에게
욕설을 대수롭지 않게 행하였으며…”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의 ‘물타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 김현 /민주통합당 대변인 ]
“이종걸 의원이 발언을 잘못했다는 것에 대해
저희 지도부와 당은 인정하고 있고 본인도 인정했다.
물타기 하지말기 바란다.”

국회 윤리위 재적 15명 가운데 과반 출석에 과반 찬성일 경우
경고, 사과, 30일 이내 출석금지, 제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 이군현 / 국회 윤리위원장]
“정치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여야 원내대표단에서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그 발언은 아주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하고 접수되는 대로 원칙대로 처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징계안 통과 가능성은 낮습니다.
18대 국회에선 58건의 징계안이 접수됐지만
성희롱 발언’ 논란을 일으킨
강용석 의원 징계안 단 한 건만 통과됐습니다.

채널A뉴스 박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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