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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징크스 깨자” 유도, 금메달 2개 벽 넘을까

2012-07-24 00:00 스포츠

[앵커멘트]
유도는
전통의 메달밭입니다.

하지만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두개 이상 딴 적은 없었습니다.

대한민국 유도는 이번에
그 징크스를 깨려하고 있습니다.

역시 런던에서
유재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역대 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37개의 메달을 따낸
유도 선수단이 런던에 입성했습니다.

굳이 옥에 티를 본다면
한 대회에서 금메달을
두 개이상 딴 적은 없었다는 것...

한국 유도는
1984년 안병근과 하형주
1988년 김재엽, 이경근
1996년엔 전기영과 조민선이 금메달을 따냈고,
1992년과 2004년, 2008년 대회에선 한 개씩에 그쳤습니다.

이번 런던에서도
왕기춘과 김재범에게
2개의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베이징올림픽에서
은메달에 머문 두 선수 모두
심리적 압박감 극복이 최우선입니다.

[전화녹취 : 김재엽 /1984년 은메달, 1988년 금메달리스트]
"부담감은 이루 말할 수 없구요(00'10''). 체력이나 기술 문제보다는 정신력에서 오는 파워가 더 세다고 생각하니까..(5'20'')"


두 선수가
예상대로 금메달을 따낸다면
다른 선수들의
금 도미노 현상도 기대됩니다.


[인터뷰 : 정훈 남자 유도 대표팀 감독]
"다른 선수들도 모두 세계랭킹 상위권이기에
또 다른 메달도 나올 수 있습니다"


전통의 메달밭 유도가 금메달 2개 징크스를 극복하고,
한국 선수단 메달 레이스에 상승세를 불어넣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영국 런던에서 채널A 뉴스 유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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