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북한의 핵실험 위협으로 남북 관계는 얼어붙었지만,
여야 정치권에는 모처럼 훈풍이 불었습니다.
여야가 북핵 문제에 한 목소리를 내고 민생현안에 대해서도
여야협의체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여>그런가 하면 개헌론이 정치권에서 다시 공론화되고 있습니다.
정치권 현안 자세히 분석해보겠습니다.
시사평론가 유용화씨,
시사평론가 최영일씨 모셨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리포트]
1. 지금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들과 저녁식사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본격적인 얘기로 들어가기 전에 여쭙겠습니다.
올해 설 밥상에 오를 화두는 뭐가 될 것으로 보세요?
2. 개헌 얘기부터 해보죠. 정치권에서 개헌 논의가 본격화될 기셉니다.
민생이 시급한데 또 개헌론이냐 이런 시각도 있는데요,
개헌을 해야 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보십니까?
3. 민주당 박기춘 원내대표가 국회 개헌특위 구성을 제안하면서 개헌논의가 불붙었죠.
지난 5년 간 민주당은 개헌 논의에 소극적이었는데, 이번에 왜 개헌론을 들고 나왔을까요?
4. 개헌론의 핵심은 권력구조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일 텐데요,
4년 중임제와 의원내각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죠. 두 제도의 장단점을 설명해주시죠.
5. 개헌론이 정권 초마다 숱하게 나왔었는데,
말만 무성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지 못하지 않았습니까? 이유가 뭐겠습니까?
6. 새누리당은 개헌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임기 초에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개헌 시기는 언제가 적기라고 보세요?
7. 화제를 바꿔보죠. 여야 간에 싸우는 모습만 보이던 정치권이 모처럼 신선한 장면을 연출했어요. 박근혜 당선인과 여야 대표가 만나서 의미 있는 교감을 나눴는데요, 계기는 북한의 핵 실험 위협이라는 외부적인 요인이었지만 여 야가 모두 윈윈했다는 평가가 많아요?
8. 여야가 민생현안에 조건 없이 협력하기로 했죠. 그 맥락에서 공통공약을 위한 여야협의체 구성에 대해 합의가 이뤄졌는데요, 구체적인 내용으로 들어가면 여야 간 차이가 적지 않을 텐데, 실효성이 있을까요?
9. 정부조직개편안부터 인사청문회, 이동흡 헌재소장 후보자 문제까지 여야 간에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문제들이 산적해 있는데요, 협력 모드가 일회성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상생의 정치가 가능하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할까요?
10. 안철수 전 대선후보가 측근들에게 설날 인사를 이메일로 보내왔습니다. 정치활동을 재개하겠다는 신호로도 읽히던데요, 신당 창당설에서 4월 재보선 출마설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안 전 후보가 정계에 복귀한다면 언제쯤, 어떤 형태로 할 것으로 보세요?
11. 민주당 김태년 의원이 안 전 후보를 행해서 신당이 늦게 출현하면 불확실성이 높아져서 야권 전체에 득이 되지 않는다, 정치를 할 거면 빨리 선택하시라 이렇게 권유했습니다. 아직도 야권에 안철수 전 후보에 부담을 갖고 있다는 의미겠죠?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시사평론가 최영일씨, 유용화씨와 함께 했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