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채널A 종합뉴스> 시작하겠습니다.
오늘부터 평일 밤 9시50분에 찾아뵙겠습니다. 9시50분입니다.
(여) 박근혜 당선인이 오늘 아침
청와대 비서실장을 발표했습니다.
차관급인 9명의 청와대 수석비서관 가운데
3명의 명단도 나왔습니다.
(남) 오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공개한 고위직 인사 이야기 많이 준비했습니다.
천상철 기자의 보도로 시작하겠습니다.
[리포트]
초대 청와대 비서실장엔 비서형이라는 최외출 교수도,
정무형이라는 최경환 의원도 아닌 허태열 전 의원이 발탁됐습니다.
경남 고성 출신의 허 전 의원은 친박계 중진으로
16, 17, 18대 국회의원과 국회 정무위원장을 지냈습니다.
[인터뷰 : 허태열 / 청와대 비서실장 내정자]
"박근혜 대통령님의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 만드는
국정 철학이 성공적으로 구현할수 있도록 모든 능력 발휘해 보좌하겠다"
박근혜 정부의 1기 청와대는 이로써
허태열 비서실장- 김장수 국가안보실장-박흥렬 경호실장의
3실장 체제로 출범하게 됐습니다.
국정기획수석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국정기획조정분과 간사를 맡고있는
유민봉 성균관대 교수가 중용됐습니다.
민정수석에는 곽상도 전 대구지검 서부지청장이,
홍보수석에는 PD출신의 이남기 전 SBS 미디어홀딩스 사장이
각각 내정됐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인선자의 경력사항만 알렸을 뿐
인선배경에 대한 설명은 전혀 없어
'깜깜이 인사'란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 윤창중 / 인수위 대변인]
"20여년 간 검찰에 재직해 오신 분이다.
30여년 간 방송 분야의 일을 해 오신 분이다"
박 당선인은 2~3일 안에
나머지 6명의 청와대 수석비서관 인선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채널A뉴스 천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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