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창업 8년만에 27조원을 번
27세의 젊은이, 참 꿈같은 얘기죠?
같은 회사 직원 수백명도
돈 방석에 앉았습니다.
지구인 열명 가운데 한 사람이 회원이라는
페이스 북이 기업을 공개했습니다.
유덕영 기잡니다.
===============================================
지난 2004년 하버드 대학 기숙사에서 시작한 페이스북.
8년 만에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50억 달러, 우리 돈 5조 6천억 원의 자금 조달을 목표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기업 공개를 신청했습니다.
전 세계 인터넷 기업 역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녹취: 앤드류 토너 / 애널리스트] -9초(NS:FACEBOOK GOING PUBLIC PKG 38~47초)
“운영하려는 사업 규모를 볼 때 재투자할 대규모 자금이 필요할 것입니다. 기업공개는 페이스북을 다음 단계로 발전시키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On the scale that they're going to be operating, they're going to need massive amounts of cash to reinvest in the business. And so this is kind of them moving up to that next level.
애널리스트들은 페이스북의 기업 가치가
최대 112조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저커버그는 돈방석에 올라앉게 됩니다.
전체 지분의 24%를 갖고 있어
지분평가액이 무려 27조 원에 달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게이츠와 오라클의 창업자
래리 앨리슨에 이어 IT분야 재산 순위 3위에 해당하는 규몹니다.
페이스북 지분의 30%는 직원들이 갖고 있습니다.
때문에 직원 수백 명도 일거에 백만장자가 됩니다.
하지만 거품 논란도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광고 매출 의존도가 너무 높고,
현재와 같은 성장세가 앞으로 지속될지 의문이라는 지적입니다.
채널A뉴스 유덕영입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