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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항공모함까지 등장…런던올림픽 D-11 축제 속 긴장

2012-07-16 00:00 국제

[앵커멘트]
런던 올림픽 개막이
꼭 11일 남았습니다.

올림픽을 세번이나 치르는 런던은
벌써부터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축하 행사가 열리고 있고
안전을 위해 항공모함까지 동원됐습니다.

한우신 기잡니다.


[리포트]
강물에 빠져들 듯 말 듯,
다리에 매달린 사람들이 아찔한 묘기를 선보입니다.

곡예사들은 밀레니엄교와 트라팔가 광장 등
런던의 명소 곳곳을 돌며 공연을 펼쳤습니다.

올림픽 개최를 기념해 열린 역동적인 문화 행사에
런던 시민과 관광객들은 한껏 들뜬 모습입니다.

형형색색의 옷을 입은 국립청소년극단 단원들,
영국 출신 록그룹 ‘퀸’의 ‘바이시클 레이스’에 맞춰
쉴 새 없이 텀블링을 합니다.

노래 가사처럼 자전거를 타며 달리는 모습에 흥이 절로 납니다.

이들은 올림픽 선수촌에서
각국 선수단을 환영하는 공연을 맡아 준비에 한창입니다.

[녹취: 폴 로즈비 / 국립청소년극단 예술감독]
“국립청소년극단은 204개 나라 모든 선수들을 환영하는, 가장 환상적이고 기발하고 놀라운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런던 시내를 가로지르는 템스강에
영국 해군의 항공모함이 나타났습니다.

올림픽 기간 동안 정찰 헬기가 뜨고 내릴 항공모함은
특수부대원들의 숙소로도 쓰이게 됩니다.

최근 올림픽 경비를 맡은 기업의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영국 정부가 추가 배치하겠다고 발표한 3천500명까지
이번 올림픽에는 만7천명의 군인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한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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