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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서울, 27년 만의 강추위…전국이 ‘꽁꽁’ 얼었다

2012-12-09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주말 한파에
바깥 나들이 하기 어려우셨죠.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철원은 오늘 아침
영하 21도까지 떨어졌다고 하고
서울도 영하 13도였습니다.

이 추위가 얼마나 갈지,
강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맹추위가 전국을 강타한 주말.

날씨는 맑았지만
한낮에도 기온은
영하권이었습니다.

평소 운동을 하러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던
공원도 한산합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기온은 영하 13도 이하로
평년과 11도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12월 초의 날씨치곤 이례적입니다.

기상청 관측 이래
12월 초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한
곳도 많았습니다.

서울도 12월 초순으론
1985년 영하 13.6도 이래
27년만의 추윕니다.

눈을 뿌린 저기압이 지나간 자리에
북쪽에서 영하 40도 이하의
찬 대륙고기압이 내려와
머물러 있으면서
전례없이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는 겁니다.

기압의 영향으로
바람도 강해져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 낮았습니다.

[인터뷰 : 김태수 예보관]
"이번주 중반까지는 추위가 계속 이어지겠고 금요일 경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점차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이례적인 강추위에
수도권 곳곳에선
수도관이 동파되면서
불편을 겪는 일이 속출했고,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도 잦았습니다.

깜짝 한파에
수도관이나 보일러가 터지지 않도록
대비를 잘 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뉴스 강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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