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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체포동의안, 새누리 정두언 부결-무소속 박주선 가결

2012-07-11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회의원들이 또 한번 국민들을 우롱했습니다.
불체포 특권을 내려놓겠다던 호언장담은
'나도 저 꼴을 당할 수 있다'는

어줍잖은 동료애에 밀려났습니다.


(여) 무소속 박주선 의원의 체포 동의안은 통과됐지만
새누리당 정두원 의원의 체포 동의안은 부결됐습니다.
새누리당 원내 지도부는 책임을 지겠다며 총사퇴했습니다.

(남) 먼저 이 설 기잡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의 체포동의안에는
국회의원 156명이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출석 의원 271명의 60% 가까운 수치로
찬성은 74명에 불과했습니다.

표결에 참가한 137명의 새누리당 의원 중 다수가 반대표를 던졌다고 가정해도 야당 의원 상당수도
반대에 가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민주통합당 원내지도부의 한 의원은
"당 소속 의원 중 최소 30, 40명이 반대 또는 기권표를
던진 것으로 보이는데 당초 자율투표 방침이라
문제될 건 없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무소속 박주선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찬성 148표, 반대 93표로 통과됐습니다.

이한구 원내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원내지도부는
정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에 책임을 지고
총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인터뷰:이한구/새누리당 의원]
“책임을 지고 새누리당의 원내대표직을 사퇴하고자 합니다. 향후 유사사례가 없기를 바랍니다.”

채널A뉴스 이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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