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10년 뒤 한국의 모습, 생각해보신 적 있나요?
IT 강국의 면모를 이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보다 더 살기 좋은 사회가 되기를 바라구요.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보다 나은 10년 뒤를 위해
애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100명을
동아일보에서 뽑았습니다.
이들은 오늘 채널A 뉴스에서 시작해
내일자 동아일보와 동아닷컴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한 앵커도 '10년 뒤 한국을 빛낼 100인'을 만나고 왔죠?
네, 저는 오늘 10년뒤가 기대되는 20대 CEO와
더불어 함께 사는 대한민국을 꿈꾸는 금융인을 만나고 왔습니다.
[리포트]
대표님, 안녕하세요?
찾아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종수 대표는 자립할 기반이 없는 취약계층에 투자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주는 회사를 만들고
그 회사가 이윤을 창출해 또 다른 일자리를 만드는 선순환을 돕습니다.
[이종수 사회연대은행 대표]
"사회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처지는 소외계층들이 있는데,
더불어 함께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자는 것이구요.
사회적 금융이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주인공은 27살의 젊은 최고경영자입니다.
표철민 위자드웍스 대표는 중학교 2학년에
인터넷 검색어 사업을 시작했고,
지금은 모바일 전문 소프트웨어업체인
위자드웍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표 대표는 또래 젊은이들에게 시야를 넓혀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표철민 위자드웍스 대표]
"자기 집단 안에만 있으면 친구들이 열심히 뛰고 있는 것만 보이니까
자꾸 스펙쌓기만 하고 있게 돼요.
오히려 최대한 또래집단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용기가 있으면
더 빨리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밖에도 '10년 뒤 한국을 빛낼 100인'에는
K팝의 개척자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와
고졸 출신으로 차관까지 오른 김동연 기획재정부 2차관,
새터민 교육의 새 모델을 제시한 곽종문 한겨레중고교 교장 등이 선정됐습니다.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새로 열고 한계를 돌파한
100인의 도전 이야기는 내일부터 동아일보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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