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출구 조사 결과가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나타나면서
시민들도 끝까지
개표 결과를 지켜보자는 분위기입니다.
출구 조사 결과 발표 직후
시민들의 표정을
성시온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투표 마감 시간이 다가오자
가던 길을 멈추고
출구 조사 결과를 주시하던 시민들.
박근혜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약간 앞선다는 결과가 발표되자
시민들의 표정은 엇갈렸습니다.
[인터뷰: 이상호 / 서울 공릉동]
"내가 마음에 드는 사람이
박빙의 차이라도 이겨서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차이가
1.2%포인트로 매우 근소하자
끝까지 결과를 지켜보자며
텔레비전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역대 어느 대선보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선거라는 반응입니다.
[인터뷰: 송지석 / 의정부시 녹양동]
"출구 조사 결과를 보니까요,
가슴이 두근두근 하고 흥미진진합니다."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던 시민들도
역전의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라다빈 / 경북대학교 2학년]
"문재인 후보의 역전을 기대하면서
개표 결과를 지켜볼 겁니다."
선거 결과를 떠나
국민 4명 중 3명이 선거에 참여했다는
기대 이상의 투표율에
의미가 있다는 반응도 많았습니다.
채널A 뉴스 성시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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