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어제 비와 눈이 내리고 난 뒤
드디어 날씨가 제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여) 오늘 서울광장엔 반가운 겨울손님인
스케이트장이 문을 열었는데요.
(남) 그 현장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조현선 캐스터,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번 겨울,
추위도 눈도 빨라도 너~무 빨랐죠.
그래서인지 정상적인 초겨울 추위가
소중하면서 낯설게까지 느껴집니다.
이 마음을 알아주는 듯,
시청광장엔 스케이트장이 개장했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로 북적북적합니다.
손에 손을 잡고 쌩쌩 달리는 시민들의 얼굴엔
따스한 미소가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겨울 나들이 즐기기 좋겠습니다.
그럼 자세한 날씨,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날씨]
내일도 큰 추위 없이
포근한 초겨울이 되겠습니다.
서울의 아침기온이 0도, 낮기온 6도로
모두 평년수준을 웃돌겠습니다.
게다가 비나 눈이 없이 종일 맑겠습니다.
오늘 못다한 나들이, 내일 계획해보셔도 좋겠습니다.
[주간]
다음 주에도 눈비 없습니다.
다만 중반에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특히 선거일인 수요일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9도까지 떨어지면서
종일 영하의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투표하러가는 길,
옷차림 두툼하게 하고 가시면 되겠습니다.
[스케이트]
이곳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내년 2월3일까지
총 51일간 운영되고요.
평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
금요일과 토요일은 밤11시까지 문을 엽니다.
[캐스터]
한파와 폭설로 움츠러든 마음.
스케이트와 같은 겨울 스포츠로
속시원히 날려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채널에이 조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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