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코리아 스피드페스티벌 2라운드가
관객들의 짜릿한 스피드 체험과 함께
다채롭게 펼쳐졌습니다.
레이스에선 극적인 추월로 역전에 성공한
오일기가 우승했습니다.
전남 영암에서 박민우 기잡니다.
[리포트]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2라운드는
더욱 아기자기해졌습니다.
관중들은 레이스를 눈으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 안에서 스피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스탠딩 : 박민우 기자]
"팬들이 직접 경주용 차량에 타고
서킷을 달려볼 수 있는'택시타임'
이벤트도 마련됐습니다"
안전벨트로 몸을 꽁꽁 동여맸지만
코너를 돌 때마다 원심력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보는 걸로는 느낄 수 없는
실제 드라이빙의 짜릿한 매력.
관객들은 경주용 차량이나
사파리 버스를 타고 서킷을 즐겼습니다.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결선에선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의 오일기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폴포지션이었던 조항우를
끈질기게 따라붙어
결국 추월에 성공했습니다.
1라운드 우승자 최명길은
우승 핸디캡으로 인한
7번 그리드 출발에도 불구하고
무서운 스퍼트로 치고 올라와
선두 다툼을 벌이다 결국 3위로 골인했습니다.
[인터뷰 : 오일기 /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
"든든하기도 하고요. 최종전까지 가서 제가 아닌 최명길 선수가 되더라도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올해 두번 째 디펜딩챔피언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채널A 뉴스 박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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