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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민주, ‘투톱 체제’ 비판…새누리 대권후보 ‘민생 투어’

2012-04-28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이해찬 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라는
이른 바 민주통합당의 투톱 체제 구상에 대한
당내 역풍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대권 예비주자들은 주말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활발한 민생탐방을 이어갔습니다.

정치권 소식
정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경선주자 가운데 한 명인 이낙연 의원이
투톱체제에 대한 반기를 더욱 높히 치켜들었습니다.

이 의원은 "이해찬-박지원 두 사람이 담합을 정당화 하기 위해
당내에 진보성향 원로그룹인 원탁회의를 끌어들인 것 아니냐"며
"진실을 밝혀 부끄러운 진위 논란을 끝내라"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원탁회의 멤버인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는
"원탁회의는 이해찬-박지원 역할분담론을 제안한 적이
없다"고 밝히자 두 연대 당사자들을 압박하고 나온 겁니다.

문재인 상임고문도 트위터를 통해
"역할분담론 합의가 이상적이지 않다"며
하루 전 담합이 아니라 단합이라고 평가했던 입장에서
비판적으로 선회했습니다.

하지만 문성근 대표 대행은
왜 심각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며 논란 진화에 나섰습니다.

[문성근 민주당 대표 대행]
"같이 손잡고 정권교체를 해보자는 뜻이 아닌가 생각한다"

새누리당 대권 예비주자들은 주말을 맞아
활발한 민생탐방 활동을 벌였습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부산을 찾아 산행을 하고
불교계 인사들과 만나 박근혜 비대위원장을 향한
쓴소리를 이어갔습니다.

[인터뷰 : 김문수 경기도지사]
"경선 룰을 자꾸 말씀하시는 건 본인의 경험이나 당의 대선 승리를 위해서나 적절하지 않은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김 지사는 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새누리당을 중심으로 대권가도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오 의원은 전북 익산에서 원불교 행사에 참석한 뒤
전남 지역 곳곳을 방문했습니다.

정몽준 전 대표는 내일 대선 출사표를 던지고
다음 주 화합을 주제로 본격적인 민생탐방에 나설 예정입니다.

체널A 뉴스 정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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