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선거 공약집을 냈습니다.

한 달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
직접 공약집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유세도 이어갔는데요.
원희룡 나경원 전 의원이 박 후보를 대신해
수도권 표밭을 누볐습니다.

박민혁 기잡니다.




[리포트]

박근혜 후보와 경제민주화 정책을 놓고 갈등을 빚은 뒤
한 달간 당무를 보지 않았던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

20대 분야 201개의 공약을 담은 공약집을 직접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
“무너진 중산층을 재건해 중산층 70% 사회를 만드는 것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박근혜 후보가 5년 동안 복지는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가 대략적으로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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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국정지표로 ‘국민통합’과 ‘정치쇄신’
‘일자리와 경제민주화’ ‘중산층 재건’을 내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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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약 실천을 위해 총 131조 원의 재원을 마련하고,
동남권 신공항은 건설하기로 했지만 입지와 관련한 논란을 우려해
공약에선 일단 뺐습니다.

유세도 이어갔습니다.
경제분야 TV 토론 준비로 유세를 잠시 멈춘 박 후보를 대신해
나경원 원희룡 전 의원이 수도권 공략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 나경원 전 의원 (경기 군포)]
“박근혜 후보를 보면서 가슴의 정치인, 마음의 정치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한편 새누리당 입당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무소속 박주선 의원은
새누리당 입당이나 박근혜 후보 지지 기자회견을 한다는
새누리당 관계자의 말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뉴스 박민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