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프로축구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첫 경기부터 빅매칩니다.
닥공의 전북과
신공의 성남이
맞붙습니다.
박민우 기잡니다.
[리포트]
홍명보호가 올림픽 7회 연속
본선에 올랐고, 최강희호가
기분 좋게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한
2월이 갔습니다.
3월엔 새 봄과 함께 K리그가 막을 엽니다.
해외파에 밀려 대표팀의 들러리에 불과했던
K리그의 핵심 전사들...
이제 최강희호의 주축이란
자부심을 안고 팬들 앞에 당당히 나섭니다.
해외에서 돌아온 김남일과 이근호 등
오랜만에 보는 얼굴도 반갑습니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승강제를 위해
올시즌 두 팀이 2부리그로 강등됩니다.
시즌 내내 예상되는 치열한 순위싸움...
개막 첫 경기부터 불꽃이 튑니다.
전북 현대는 이흥실 감독대행 체제로
'닥공 시즌투'를 준비했습니다.
(인터뷰 / 이흥실)
"성남이 (홍콩) 구정대회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기 때문에
팀전술면이라든지 많이 분석했습니다. 올해도 닥공 투라는
신조를 가지고 저희들 홈 개막전 잘준비하겠습니다."
지난해 FA컵을 제패한 성남은
올시즌 윤빛가람 등 대대적인
전력보강을 통해 '신나는 공격'
신공의 팀으로 변신했습니다.
(인터뷰 / 신태용)
"디펜딩 챔피언 전북과 FA컵
챔피언 성남 일화가
개막경기를 멋있게 장식함으로서
우리 K리그 스타트를 멋있게 하지 않을까..."
누가 이기든 화끈한 골잔치가 기대됩니다.
채널A 뉴스 박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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