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A]자유선진당-국민생각, 이르면 이번 주 합당

2012-03-11 00:00 정치

[앵커멘트]

자유선진당과 국민생각의 합당이
빠른 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에선
공천에서 탈락한 친이계 의원들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탈당 행렬이 이어질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송찬욱 기잡니다.





[리포트]

자유선진당과 국민생각이
이르면 이번 주 합당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생각이 현역의원 5명 이상을 영입하면
15석의 선진당과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해
총선을 치르겠다는 것입니다.

[전화인터뷰: 김경재 / 국민생각 최고위원]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한 주요 의원들을 접촉하고 있습니다. 화요일이나 수요일 쯤에는 (선진당과) 합당선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선진당 관계자는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면서도
"사실이 아닌 부분을 국민생각이
얘기할 수는 없지 않겠냐"고 말했습니다.

국민생각 측은
안상수 전 대표와 안경률, 이화수,
백성운, 김성회 의원 등
친이계 인사 영입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천에서 탈락한
새누리당 진수희 의원이 탈당을 시사하는 등
친이계의 불만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진수희 / 새누리당 의원]
"한 마디로 밀실 보복공천이고, 국민 불통공천이라고 규정합니다. 당에서 나가라는 것밖에 안 됩니다."

친이계를 중심으로 한
'비박근혜' 연대 가능성도 거듭 제기됩니다.

현역의원 하위 25% 컷오프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김무성 의원도
내일 거취를 표명할 예정입니다.

신당론의 중심에 선 정운찬 전 총리는
"마음의 준비가 안 돼있다"면서도
"여러 사람의 접촉이 있었다"고 말해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한편,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로는
'공부의 신' 강성태 씨와 김성찬 전 해군참모총장,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 탤런트 최란 씨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