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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허태열 비서실장 내정자, 논문 표절 사실 시인…사퇴는 거부

2013-02-20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허태열 대통령 비서실장 내정자가
박사학위 논문을 표절한 것을 시인했습니다.

오늘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여) 하지만 비서실장 직에서 물러나진 않겠다고 했습니다.

김상운 기잡니다.


[리포트]
허태열 대통령 비서실장 내정자는
논문표절 사실을 시인하고 사과했습니다.

허 내정자는 언론에 배포한
해명자료에서 "1999년 논문 작성 당시
논문작성 방법이나 연구윤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연구윤리 기준을 충실히 지키지 못한 점을
참으로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허 내정자는 1999년 건국대 행정대학원에서
박사학위 논문을 내면서
한 사립대 교수의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허 내정자는 행정에 대한
실무지식을 보강하기 위해 공부하게 됐고
논문을 작성하면서 시간제약으로
세밀한 준비가 부족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비서실장직 사임 요구에 대해선
명확히 선을 그었습니다.

허 내정자는 해명자료에서
"올해로 68세다, 국민여러분들이 너그럽게 이해해 준다면
마지막 공직으로 생각하고 멸사봉공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당선인도 지명철회 등
후속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상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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