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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고속도로 달리던 버스, 사고현장 덮쳐 4명 사망

2012-11-24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접촉사고로 고속도로
한가운데 서있던 승용차 2대를
고속버스가 덮쳐 4명이 숨졌습니다.

안전지대로 대피하지 않고
고속도로 위에서 접촉사고를
수습하려다 변을 당했습니다.

차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속 105km의 속도로
전용차로를 질주하는
고속버스 내부 영상입니다.

새벽 4시가 넘은 시각.
깜깜한 고속도로 전방에
갑자기 멈춰선 승용차 2대가
나타납니다.

속도를 줄이지 못한 고속버스는
승용차를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불꽃까지 일으키며
밀려나는 승용차들.

승용차 주변에 서있던
24살 김모씨 등 4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접촉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차량 주변에 서있다 변을 당한겁니다.

[인터뷰: 이중재/안성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
"피해 차량들이 경미한 사고가 있어서 정차 중에 있었는데
고속버스 기사가 차량들을 보지 못하고
추돌을 한 것 같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 주변엔
안전삼각대 등 사고를 알리는
장비가 설치돼있지 않았습니다.

고속버스 기사가
전용차로를 안심하고 달리다
전방 사고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차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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