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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대선 D-100/박근혜 46% vs 안철수 44%…채널A-동아일보 여론조사

2012-09-10 00:00 정치

[앵커멘트]
채널 A와 동아일보가
대선 백일을 맞아 여론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얼마 전에 불거진 이른 바 '안철수 협박설' 논란은
후보 간 지지율에
큰 영향을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버추얼스튜디오에서
황장석 기자가 분석해드립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측이 안철수 교수의 불출마를 종용했다고
공개한
안 교수 측 기자회견과 관련해
어느 쪽 주장에 공감하느냐고 물었습니다.

'과장된 폭로'라는 응답이 42.5% 나왔습니다.
'명백한 협박'이란 응답보다
8.9%포인트 많았습니다.

안 교수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사실이라고 본다는 응답보다
그렇지 않다는 응답이
두 배 이상 많았습니다.

안 교수에 대한 불출마 종용 논란과 검증 공방은
대선 후보 지지율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안 교수의 양자 대결에선
박 후보가 46.3%, 안 교수가 43.9%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올 7월 조사 때처럼
두 사람은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했습니다.

박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의원의 양자대결에선
박 후보가 22.4%포인트 앞섰습니다.
1차 조사 때의 16.7%포인트보다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지지층과 안티세력을 조사하기 위해
각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습니다.

특정 후보의 대통령 당선에 반대하는 안티세력은
박 후보가 33.3%로 가장 적었습니다.

안 교수는 44.9%로 박 후보보다 많았고,
문 의원은 49.2%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동아일보와 채널A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8일 하루 동안 진행됐습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1%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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