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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검찰, 한나라 2010년 전대 돈봉투 의혹도 수사

2012-01-14 00:00 정치,정치

검찰이 한나라당의
2008년 전당대회 뿐만 아니라
2010년 전당 대회 때의
돈 봉투 살포 의혹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박희태 국회의장의 재정 참모가
출국 금지됐습니다.

배혜림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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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조전혁 한나라당 의원이 폭로한
'2010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돈봉투 사건 수사팀을
고승덕 의원이 폭로한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2010년 전당대회, 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
3개팀으로 나눠 조사하고 있습니다.

2010년 전당대회 수사팀은
조 의원이 이달 초
"2010년 전당대회에서 1천만 원이 담긴 돈 봉투를 준 후보가
있다는 말을 원외 당협위원장으로부터 들은 적이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가 2010년 전당대회 부분까지
확대되면서 수사 상황에 따라 한나라당의
당내외 실세들이 줄줄이 소환조사를 받는
사태가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2008년 고승덕 의원 측에 전달된 돈봉투와 관련해선,
검찰이 박희태 국회의장의 선거캠프에서
재정을 담당했던 조모 씨를
출국금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조 씨를 소환 조사할 계획입니다.

또 박 의장의 전 비서 고명진 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배혜림 기자]
검찰은 돈봉투 전달에 개입한 단서가 잡힌
인물들에 대한 조사를 신속하게 마친 뒤,
오는 18일 박희태 의장이 귀국하는 대로
박 의장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채널A뉴스 배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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