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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툭하면 ‘막말’…정치권 막말 모아보니

2012-10-26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정치권 막말은 어제 오늘이 아니죠.

자신들이 뱉어놓은 막말이 본질을 흐리고
정치를 후퇴시킨다는 걸 모르는 걸까요?

인과응보. 그 막말에 대한
책임은 항상 지게 돼있습니다.

이현수 기자가 정치인들의 막말을 모았습니다.






[리포트]

지난 4월, 서울 노원갑에 출마한 김용민 민주당 후보의
과거 막말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야권의 총선 패배 원인으로까지
확대됐습니다.

[녹취: 김용민 /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인터넷 방송중)]
"미국에 대해서 테러를 하는 거에요. 유영철을 풀어가지고 부시, 럼스펠드, 라이스는 아예 XX(성폭행)을 해가지고 죽이는 거에요"

이종걸 민주당 최고위원은 트위터에
박근혜 후보를 여성을 비하하는 욕설로 지칭해 논란이 됐습니다.

바로 사과하는 대신 '줄임말이었다'는 둥 변명을 하다가
여성계의 더 큰 반발을 샀습니다.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특검법과 관련해
야당을 살인범에 비유해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권성동 / 새누리당 의원](지난 8월 27일)
"민주당 특검 추천권은 살인범, 강간범이 자신한테 유리한 재판부 지정한 것과 같다"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은
기자들에게 취중에
"너희가 기자가 맞느냐. 이렇게 한다고 특종을 할 것 같으냐"며
막막을 했다가 당 대변인 내정이 하루만에 철회되기도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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