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요즘 스마트폰으로 책도 읽고, 음악도 듣고
게임도 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이런 추세에 맞춰 쇼핑 현장도
스마트하게 바뀌고 있습니다.
정세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에 위치한 식품매장.
한 여성이 매장 진열대에
걸린 플라스틱 카드를 빼들어
계산대로 갑니다.
바코드가 내장된 이 카드만 들고
가면 주문이 자동으로 이뤄집니다.
주문한 상품은 매장 직원이
차량까지 옮겨줍니다.
이 식품매장에선
이렇게 주문할 수 있는 상품이
56개 품목에 이릅니다.
[인터뷰]“우리 매장을 방문한 여성 고객들은 부피가 크거나 무거운 생수나 쌀, 휴지 등을 '바이빅 카드'로 편리하게 쇼핑하고 있습니다.”
유통업계에서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쇼핑’이
잇달아 등장하고 있습니다.
바코드를 이용하거나
손가락 터치 한 번으로
해결할 수 있는
각종 서비스를 내놓고 있는 겁니다.
한 백화점도 최근 스마트폰으로
푸드코트 메뉴의 주문부터 결제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이른바 ‘스마트 오더’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한 고객이 전자지갑 애플리케이션이 깔린
스마트폰을 테이블에 올려놓습니다.
애플리케이션에서 음식 메뉴를
고르고, 결제를 하면
주문이 자동으로 이뤄집니다.
푸드코트를 돌면서 음식 모형에
스마트폰을 갖다대도
주문과 결제가 즉석에서 이뤄집니다.
[인터뷰:손영선]
"점심시간에 긴 줄을 서지 않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주문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국내 스마트폰 이용 인구가
3200만 명을 넘어선 요즘,
다양한 기술을 적용한
편리한 쇼핑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뉴스 정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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